인천 원도심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올바른 도시재생에 대해 고민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장편영화 ‘선샤인 러브’를 연출한 조은성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천에서 오래 살아온 감독의 애정이 느껴지는 다큐 영화다. “도시 재생은 다음 세대에게 공간을 넘겨주는 것”(이의중 건축가) 서울과 부산에 이은 대도시 인천은 최초의 강요된 근대 조약,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한국전쟁 등 근현대사에서 여러 격변이 일어났던 역사 공간이기도 하다.
한국 최초의 철도인 경의선과 경인고속도로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인천 원도심은 ‘근대 도시 인천’이 발아한 중구·동구 구도심 일대를 일컫는 말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근대 건축물의 원형을 품고 있는 중구 원도심 일대에는 인천시가 주도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영화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스틸 이미지 영화사 오원 영화에는 카페 싸리재 박차영 대표, 신흥동에서 40년 넘게 산 김광수·조희자 부부, 19...